‘45년만에 정식 재발매되는 영국 포크록 노쓰윈드(Northwind)의 유일작’

노쓰윈드는 60년대 활동했던 대개의 밴드가 그렇듯 지역의 클럽 공연을 위주로 밴드 커리어를 시작한 팀이다. 팀의 전신 파워오브뮤직은 역시 동향 출신의 존 마틴, 프랭키 밀러, 마멀레이드등과 글래스고를 중심으로 활약을 하게 된다. 역시 비틀즈등의 선례를 따라 독일로 향한 그들은 연주 활동중 접한 아름다운 풍광(Bad Keuznach)과 싸이키델릭(Frankfurt)한 경험을 토대로 앨범에 실릴 곡들을 만든다.

글래스고로 돌아온 노쓰윈드는 당시 롤링 스톤즈와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매니져였던 토니 콜더의 프로덕션(Realization 7)과 계약, 신흥 레이블 리걸 조노폰과 데뷔 앨범 녹음에 착수한다. 노쓰윈드의 앨범 작업은 롤링 스톤즈, 야드버즈, 핑크플로이드의 녹음으로 알려진 리젠트스튜디오와 사운드테크닉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최종 작업물의 아세테이트는 애플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다.

이번 재발매는 애플 아세테이트에만 수록되었던 곡들(‘Worlds Apart’와 ‘The Candle Tree’)이 처음으로 제 이름을 찾고 풀버젼으로 복원 수록된다. 앨범 <Sister, Brother, Lover…>에는 당대 영국 록씬을 구성하던 여러 쟝르적 요소가 어우러져 있다. 퍼브락의 시초가 되는 브린슬리 슈와츠나 헬프 유어셀프의 전원적 록 사운드 (‘A Home for Frozen Roses’, ‘Sweet Dope’, ‘Guten Abend’), 초기 프로그 록 스타일(‘Acimon & Noiram’, ‘The Candle Tree’)에 ‘Castanettes’, ‘Quill’과 같은 록넘버 등 수록곡 전체가 고른 완성도를 지닌 수작이다.

 

*비트볼 X 라잇인더애틱 리이슈 VOL. 3

*1971년 명가 리걸조노폰(Regal Zonophone)에서 발매된 영국 프로그/포크락 음반의 정식 재발매

*심플 마인즈, 벨앤세바스챤의 엔지니어인 노쓰윈드 리더 브라이언 영(Brian Young)의 리마스터링

*오리지널 텍스쳐 슬리브를 재현한 린넨 슬리브 (Stoughton Printing)

*띠지, 상세한 해설과 미공개 사진등이 수록된 4페이지 컬러 인서트

*180그램 컬러 스플래터/블랙 바이닐 (미국 제작, 선택 가능)

*300장 한정 배포

 

SIDE.A
1. A Home for Frozen Roses
2. Acimon & Noiram
3. Castanettes
4. Sweet Dope
5. Bystandin’
6. Worlds Apart (Bonus track)    

 

SIDE.B
1. Guten Abend
2. Peaceful
3. The Many Tribesmen
4. Quill
5. The Candle Tree (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