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reak Records의 아티스트/비트메이커 Beautiful Disco(뷰티풀 디스코) 가 데뷔 앨범 Jelly Powder EP 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Beautiful Disco(뷰티풀 디스코)가 겪고 느꼈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의 감정을 미니멀한 사운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소울풀함/그루브함으로 대표되는 60~70년대의 고전 샘플과,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한 드럼을 절묘하게 버무려낸 음악들이 사랑/이별/만남/희열 등의 키워드와 만나 한편의 흑백영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태어났다.

그는 SuperFreak Records 입단 전 발표한 비트테잎 [Beat Makes Universe]와 다수의 공개곡 등을 통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지난 9월 발표한 SuperFreak Records의 컴필레이션 앨범 [Freakloud]에서 인상적인 트랙으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올 여름 SuperFreak Records에 입단한 그는 샘플링 기반의 아티스트로, 흑인음악에 기초한 샘플링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내가 보고 느꼈던, 내가 보며 느끼고 있는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22살 Beautiful Disco의 일기장. [Jelly Powder]는 Beautiful Disco 그 자체이다." -Beautiful Disco-

"타국에선 당연한 일인 것을, 척박한 이 곳에서 레코드디거이자 샘플링 기반 비트메이커의 등장은 언제나 경사스럽기까지 하다. SNS등으로 우연히 그의 비트를 접하였을때, 이름을 알릴 수 있을 확연한 캐릭터성이 느껴졌었다, 그리 얼마 되지 않아 발표하는 이 EP에서도 자칫 고루할 수 있는 상황마다 배치되는 위트있는 아카펠라와, 번잡치 않은 이펙팅의 사용으로 만들어지는 공간감. 그가 표현하려는 세계관을 잠시 나마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처음 들었을 때의 신인 비트메이커로서의 재기발랄함이 위축되었다는 느낌이 있으나, 이건 전초전일 뿐 진짜는 LP를 통해서 표현하려는 영악함으로 접어두며, 2014년에는 그 믿음을 보상해줄 다듬어진 흐름과 보다 날카로워진 샘플링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Avantgarde Vak-

1. Starlight it up
2. Love Bomb
3. Allium
4. Love Waves (skit)
5. Love Ain't Easy (Feat. Unsinkable)
6. Angel
7. Sailling Away
8. Under the Moonlight
9. Before Sunrise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