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Brothers]를 통해 그래미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가 된 2인조 개러지 블루스 밴드 Black Keys의 새앨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Danger Mouse가 프로듀서로 개입하고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Nonesuch의 올드 로고를 프론트 커버에 인용해내고 있기도 하다.

과거 지향적이었던 이전작보다는 조금 더 강한 곡들로 무장해내고 있는데 70년대 전후의 하드록에 심취한 듯한 격렬한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거친 사운드들이 펼쳐진다. 참고로 인터뷰에 의하면 이들은 연주전에는 결코 서로 대화를 하지 않으며, 레코딩 이전에는 결코 연습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이 그들의 스트레이트한 로큰롤의 원동력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흑과 백,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모두 존재하는 레코드를 만들어 내고있다.

 1. Lonely Boy  3:13  
 2. Dead And Gone  3:41  
 3. Gold On The Ceiling  3:44  
 4. Little Black Submarines  4:11  
 5. Money Maker  2:57  
 6. Run Right Back  3:17  
 7. Sister  3:25  
 8. Hell Of A Season  3:45  
 9. Stop Stop  3:30  
10. Nova Baby  3:27  
11. Mind Eraser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