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t : 중고 CD
Disc Condition : 새것과같음
Jacket Condition : 새것과같음

1998년에 결성된 힘사는 미국 시애틀 출신으로 아메리칸 멜로딕 데쓰메틀의 발전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팀이다. 거대한 조류를 형성했던 시애틀 그런지가 붕괴하고 그 휩쓸려간 자리에 갖가지 형태의 음악이 조직적으로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한 형태가 과거 헤비메틀의 환원이었다.

힘사도 그 부류중 일부로 이들은 거의 완벽한 메틀릭 사운드를 펼치지만 하드코어적인 보컬하모니와 전투적인 정신으로 무장을한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며，똑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진부한 메틀코어 밴드와는 격이 틀리다고 할 수 있다.

프로스테틱 레이블과 계약하고 2003년 발매한 [Courting Tragedy and Disaster]는 새로운 보컬리스트 존 페티본(John Pettibone)을 맞이하여 전작에서 들려주었던 하드코어 접근방식의 원칙을 수정하고 멜로딕 데쓰메틀을 대폭 수용하는 과감한 변신으로 메틀매니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되었다.

이것은 의도되지 않은 상태에서 램 오브 갓(Lamb Of God)이나 킬스위치 인게이지(Killswitch Engage)，섀도우스 폴(Shadows Fall) 같은 메틀코어를 메인스트림으로 근접시키고 있는 밴드들과 함께 가장 진보적인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끊임없이 흘려 나오는 멜로디컬 기타플레이와 정통 스래쉬메틀의 리듬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극적인 고양감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데，이는 미국에서도 유럽의 감수성에 못지 않은 멜로디 만들어질 수 있음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글 / 권범준

 1. Dominion (Himsa) - 3:16
 2. Rain To The Sound Of Panic (Himsa) - 3:57
 3. A Girl In Glass (Himsa) - 4:55
 4. Kiss Or Kill (Himsa/Johnson) - 4:17
 5. Jacob Shock (Himsa/Johnson) - 3:17
 6. Cherum (Himsa) - 4:16
 7. It's Nights Like This That Keep Us Alive (Himsa) - 3:06
 8. Loveless And Goodbye (Himsa) - 4:45
 9. Scars In The Landscape (Himsa) - 3:37
10. Sense Of Passings (Himsa) - 4:07
11. When Midnight Breaks (Himsa)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