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록의 진정한 영웅, Jim O'Rourke가 1995년에 발표한 이 음반은 그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그가 발표한 일렉트로-어쿠스틱 작품군 가운데 최초이자 그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모두 10분을 훌쩍 넘는 런닝타임의 3곡이 실려있는데 이 앨범에서 그는 트래디셔널 악기를 정의하는 아주 기이한 방법을 찾아낸다. 아방가르드 리스너들에게도 다소 어렵게 느껴질 첫 곡부터 전통적인 흐름의 왜곡과 예상을 빗나가게 하는 악기의 페이드 인과 아웃등 참신한 발상에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1. Spirits Never Forgive
2. He Felt The Patient Memory Of A Reluctant Sea
3. Ascend Through Unspoken Shadow
퍼플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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