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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hti Bunyan / Lookaf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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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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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량
  • Artist
  • Title
  • Lookaftering  
  • Genres
  • Styles
  • Origin Country
  • 한국 
  • Label
  • Format
  • 1CD 
  • Release Date
  • 2005-10-25 
상품상세설명 Product Infomation

정의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가진. 고전적이며 또한 현대적인 순수한 영혼의 목소리. 바시티 버니언 (Vashti Bunyan)의 36년만의 신보.

그녀는 연약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절제할 줄 아는 송라이팅을 36년 동안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Pitchfork Media)
전원 생활에 대해서 적어도 이보다 자세히 묘사할 수는 없다. 이것은 마치 그 어떤것 보다도 잘 보존된 환경에서 탄생한 것 같다. (The New York Times)

 1. Lately    
 2. Here Before    
 3. Wayward    
 4. Hidden    
 5. Against The Sky    
 6. Turning Backs    
 7. If I Were    
 8. Same But Different    
 9. Brother    
10. Feet Of Clay  
11. Wayward Hum

2000년대 초반. 소위 '아트록' 세대들이 즐겨 들어왔던 6.70년대 포크음악이 인디록씬과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2003년 바시티 버니언의 희귀반을 수집하는 수집가들의 열렬한 요청에 의해 재발매가 이루어졌고 그녀의 앨범 Just Another Diamond Day (LP MINIATURE) 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렇게 이루어진 그녀의 기억 찾기에 대한 작업은 1964년으로 올라간다.

1964년. 아트 스쿨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있던 바시티 버니언은 기타를 배우면서 곡을 쓰기 시작했고 여러 무대를 전전하며 공연을 하다가 Rolling Stones를 발굴해낸 프로듀서 앤드류 룩 올드햄(Andrew Loog Oldham)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녀의 가치를 알아본 Oldham은 믹 재거(Mick Jagger)와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의 곡을 받아 바시티 버니언에게 곡을 주게 되고 1965년. Decca와 계약을 맺고 발매된 첫 싱글 「Some Things Just Stick in Your Mind」는 소소한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1968년에는 피터 화이트헤드(Peter Whitehead)가 감독한 영국 뮤직 다큐멘터리인 「Tonite Let's All Make Love in London」에 그녀의 싱글 「Winter Is Blue」가 수록되기도 했으며 그 후에는 Columbia로 이적하여 두번째 싱글인 「Train Song」을 발매하게 된다. 하지만 뮤직 비지니스와 스타덤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녀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홀연히 무대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36년후 그녀는 여러 해외 프레스에서 2005년 최고작이라고 평가 받는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키게 되는. 데 바로 그 앨범이 그녀의 2집 앨범인「Lookaftering」이다. 이렇게 탄생한 그녀의 2집 앨범은 36년 동안 바시티 버니언의 음악에 감동받은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함께 더욱 빛을 발휘하였는데 그녀가 직접 캐스팅한 독일의 현대음악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는 기술적인 부분과 곡의 편곡에서 훌륭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였으며. 2004년 인디포크 최고작으로 평가받는「Rejoicing in the Hands」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젊은피 드벤드라 반 핫(Devendra Banhart)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독특한 여성 싱어 송 라이터 조안나 뉴섬(Joanna Newsom). 포스트락 밴드 프리지의 에이듬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하였다.

11곡으로 구성된 첫트랙 「Lately」 . 부모와 자식간의 신비한 관계에 대한 우아한 서정시인 「Here Before」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담고 있는 「Wayward」. 앨범에서 가장 빛나는 곡인 「Hidden」. 도시인으로 돌아온 그녀가 농경생활에 대한 그리움을 묘사한 「Against the Sky」. 「Just Another Diamond Day」의 리이슈 앨범 라이너 노트에서 밝혔던 자신의 죽은 오빠에 대한 곡 「Brother」 그리고 마지막을 청명한 기타톤과 명상적인 분위기로 다시 한번 반복하는 「Wayward Hum」으로 앨범은 마무리 된다. 어느 한곡도 빠지지 않는. 마치 다른 세상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번 앨범은 마치 그녀의 영혼과 인생이 그대로 투영된 듯 느껴지며 예민한 보이스는 긍정적이지만 슬픈 감성을 우아하게 그려냈다.

결국 이렇게 많은 우여곡절 끝에 발매된 바시티 버니언의 2집 앨범은 36년의 세월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그녀의 맑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아마도 그 감동은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그녀의 음악에 대한 사랑의 표시이며 우리가 그녀에게 보내는 또 다른 음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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