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도 하고 비트도 만드는 보스턴 출신의 백인 힙합 뮤지션 에단의 최신작으로 마치 Jurassic 5 와 비치 보이스의 Pet Sounds가 만난 듯한 음악을 들려준다.
올드스쿨 흑인음악 브레이크 비트와 싸이키델릭 사운드에 경도된 에단의 아웃풋이 완벽하고 완전하게 융합된 결과물로 XXL. URB 뿐만 아니라 MOJO. NME 등 일부 흑인음악에 배타적인 유수의 매체에서도 만장일치의 찬사를 이끌어낸 훌륭하다 못해 대범한 작품이다.
본작은 힙합 리스너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음반인데 1960년대 소프트 싸이키델릭 음원에서 채취한 샘플들이 리드미컬한 브레이크 비트 위에서 기묘한 느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1. Polite Meeting
2. Funky Voltron
3. I See Colours
4. Fumbling Over Words That Rhyme
5. Murder Mystery
6. Torture Chamber
7. Making Planets
8. Time Out
9. Rock And Roll
10. Beauty
11. The Science Of The Two
12. Smile
13. Promised Land
퍼플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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