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기에는 '웨스트 코스트 록' 성향의 음악성을 띄었지만 이후 '재즈 록' 일변도의 일관성있는 음악으로 70년대 재즈 록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스틸리 댄의 주축멤버는 도널드 페이건 과 월터 베커 듀오이지만 본 앨범은 여러 수퍼 뮤지션이 참가한 앨범으로 유명한데 최고의 건반주자이며 크루세이더스의 리더였던 조 샘플. 두비 브라더스의 마이클 맥도널드. 퓨전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과 웨인 쇼터. 톰 스코트 등이 이 앨범을 빛내주고 있다. 이 앨범에서는 'Deacon Blues' 'Peg' 'Josie' 3곡이 히트 차트에 올랐고 'Black Cow' 'Aja' 'Home At Last' 'I Got The News' 등 어느 한 곡도 버릴게 없다.

1970년대 록 음악을 논하는데 있어서 스틸리 댄(Steely Dan)만큼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밴드도 없을 것이다. 이들은 록 음악의 결정판이라 할 라이브 공연을 기피한채 오로지 스튜디오 테두리 안에서 '음(音)의 연금술'을 감행했다. '대중적인.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사운드를 표방한 스틸리 댄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을 수렴. 좀처럼 따라하기 힘든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가공해냈다.

1. Black Cow 
2. Aja  
3. Deacon Blues 
4. Peg
5. Home At Last 
6. I Got The News         
7. Josie